한국 밴쿠버동계올림픽 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올리며 대회 초반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은 대회 5일째인 17일(한국시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21·한국체대)가 한국 여자 빙속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면서 이번 대회들어 3개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5일째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전날보다 한 계단 높은 종합순위 2위로 올라섰다. 독일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에 이어 스위스(금메달 3개, 동메달 1개) 미국(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개최국인 캐나다(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가 자리했다. 한국은 대회 초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