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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승전보 한국 금3,은 종합2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17. 12:25


한국 밴쿠버동계올림픽 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올리며 대회 초반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은 대회 5일째인 17일(한국시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21·한국체대)가 한국 여자 빙속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면서 이번 대회들어 3개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5일째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전날보다 한 계단 높은 종합순위 2위로 올라섰다. 독일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에 이어 스위스(금메달 3개, 동메달 1개) 미국(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개최국인 캐나다(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가 자리했다.

한국은 대회 초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라는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둬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10위 이상의 성적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한국은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보라(동두천시청) 안지민(이화여고) 오민지(성남시청)은 각각 26위와 31위, 32위를 차지했다.

18일 한국은 모태범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하며 메달밭인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가 이어져 최대 3개의 금메달을 노린다.(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