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또 일 냈다 리그 최종전서 시즌 8호골에 1도움까지… 공격포인트 14개, 한국인 시즌 최다 기록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최종전에서 1골1어시스트의 만점 활약을 했다. 박지성은 23일 오전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3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꽂았고, 후반 18분에는 안데르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올시즌 8골 6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 14개를 기록했다. 이는 이청용이 2009-2010 시즌 세운 한국 선수 잉글랜드 한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3개·5골 8도움)를 넘어선 기록이다. ▲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왼쪽 위)은 블랙풀 골지역 정면에서 가볍게 공을 띄워 슈팅한 뒤 충돌을 피해 공중으로 펄쩍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