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빙상연맹, “아사다에 이제 특별 대우 없다“ 슬럼프에 빠진 일본의 여자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가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8일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빙상연맹 회장이 2011 도쿄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에서 아사다를 특별 대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눈길을 끄는 까닭은 일본빙상연맹의 아사다를 대하는 태도가 과거와 달라졌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아사다의 시즌 초반 부진은 `슬로 스타터`라는 별명처럼 흔한 일이었다. 아사다는 올 시즌 그랑프리 1차 대회(8위)와 6차 대회(5위)의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일본빙상연맹의 반응은 작년과 달라졌다. 과거 일본빙상연맹이 아사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