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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총리, 세종시 입장 달라진 적 없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5. 15:16


총리실 “총리, 세종시 입장 달라진 적 없다“


서울주재 충청기자 간담회 발언 관련보도 반박

  국무총리실은 15일 정운찬 총리가 최근 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나도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한 일간지의 보도에 대해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을 제기한 당초부터 지금까지 결코 입장이 달라진 적이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총리실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정 총리의 발언은 충청인들이 홍보 부족 등으로 수정안의 장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뜻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한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리실은 정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를 지시한 것에 대해 “그동안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는데 나만 바보가 됐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이 일간지가 보도한데 대해서도 “전체 취지와는 달리 일부분만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총리실은 “총리의 발언은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상황에 대한 기자의 문의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지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도 대통령의 큰 결단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언급이었다“며 해당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등을 검토.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언론중재위 제소 등 추가조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서울주재 충청지역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