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8

포르투갈 7골 폭풍… 북한 44년전 악몽 재현

포르투갈 7골 폭풍… 북한 44년전 악몽 재현 北, 2연패로 16강 진출 좌절 “44년전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북한의 바람은 실현되지 않았다. 44년만의 월드컵 16강 진출도 좌절됐다. 북한이 21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티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전반 29분 하울 메이렐르스(에피세 포르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에만 내리 6골을 내주며 0-7로 대패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3-5로 역전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던 북한은 44년만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과거의 악몽만을 되살리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또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브라질전에서 1-2로 패했던 북한은 이로써 2연패..

카테고리 없음 2010.06.21

북한 정대세 “몸싸움 강한 한국이 나이지리아 이길 것“

북한 정대세 “몸싸움 강한 한국이 나이지리아 이길 것“ 한국 대표팀과 본선 최종전에서 맞붙을 나이지리아, 북한 상대로 3-1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을 나이지리아가 북한을 꺽었다. 나이지리아는 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마쿨롱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한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공격에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턴), 피터 오뎀윙기(로코모티프 모스크바), 빅터 오빈나(말라가)를 주축으로, 허리에는 딕슨 에투후(풀럼), 사니 카이타(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 루크먼 하루나(모나코)를 세웠다. 이에 맞서는 북한은 공격에 정대세(가와사키), 문인국(4.25)을 투톱으로, 최금철(리명수), 안철혁(리명수), 리철명(평양시),..

카테고리 없음 2010.06.07

“천안함, 북한 중어뢰 폭발로 침몰”

“천안함, 북한 중어뢰 폭발로 침몰” ㆍ수거된 어뢰 동체에 손글씨 ‘1번’ 표기… “북 연어급 잠수정 우회침투 추정” ㆍ민·군 합조단 조사결과 발표 “초병 백색 섬광기둥 관측”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한 중어뢰 ‘CHT-02D’의 수중 폭발로 두 동강 나서 침몰했다는 정부의 최종 결론이 나왔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해온 민·군 합동조사단의 윤덕용 공동단장은 2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해저에서 수거한 파편 자료와 군이 확보한 비밀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안함은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결정적 증거”민·군 합동조사단이 20일 국방부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어뢰 뒷부분 동체의 모습. ..

카테고리 없음 2010.05.23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베이징 출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베이징 출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번 3박4일 중국 방문 일정의 핵심을 꼽는다면 5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의 회동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30분께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오후 10시15분께 나오기까지 건물 진출입 시간을 뺀 4시간30분가량 회동이 이어진 점으로 볼 때 상당히 많은 얘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회동의 성격과 관련해 일부 외신은 단순한 만찬이었으며 본격적인 정상회담은 6일 열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6일 오전 중관춘(中關村)의 생명과학원을 방문하고 낮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오찬회동을 한 것 이외에 다른 일정없이 오후 4시30분께 베이징을 떠나 평양으로 향했다. 정상회..

카테고리 없음 2010.05.06

북한 “남한, DMZ 견학…인명 피해 경고”

북한 “남한, DMZ 견학…인명 피해 경고” 북한이 남한 DMZ 안에서 견학과 취재를 허용한 6.25전쟁 60주년사업 기념 사업을 적대행위라고 비난하고 인명 피해를 거론하며 보복을 경고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오늘 대변인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남한 당국이 비무장지대, DMZ에서 견학과 취재허용 등을 '반공화국 심리전 행위'라고 규정하고 “DMZ를 북남대결에 악용하려는 미국과 남한의 그릇된 행위가 계속된다면 이 지대에서 인명피해를 비롯한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오늘 담화에서 “DMZ의 안전질서를 파괴하는 그 어떤 행위도 허용될 수 없고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측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의 6.25전쟁 60주년사업단과 육군본부는..

카테고리 없음 2010.03.29

북한 핵문제, 한ㆍ미 공동의 목표 공유가 우선

북한 핵문제, 한ㆍ미 공동의 목표 공유가 우선 □ ‘핵 무기 없는 세상’(nuclear-free world)을 지향하는 오바마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따라 최근 북·미간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지면서 북핵문제의 순조로운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는 「오바마 정부의 비핵화 정책과 북핵문제」라는 보고서 발간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낙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을 강조한 뒤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한ㆍ미 양국이 공동의 목표를 공유할 것”을 주장하였다. □ 북한 핵문제는 북한당국의 핵무기 보유 의도와 실질적인 보유여부가 불확실할 뿐만 아니라 상황의 진전에 따라서는 북한이 궁극적으로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는지 조차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09.12.24

북한 화폐 개혁 공식화…외환 거래 금지령

북한 화폐 개혁 공식화…외환 거래 금지령 북한이 오늘 화폐 개혁을 공식화하고 급히 외환 거래를 중단시켰다. 이른바 시장 세력의 불만과 저항을 꺽으려는 조치. 화폐 개혁을 진행해오던 북한이 당국 차원에서 이를 공식화하는 '내각 결정'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내각 결정 423호“는 “첫째, 인민생활의 안정과 향상, 둘째, 경제관리체계와 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화폐 개혁을 단행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북지원단체 '좋은벗들'이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내각 결정은 국가의 중요한 문제를 우리의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내각 회의'에서 채택해 결정한 것으로 화폐개혁의 문서화된 근거가 마련된 셈. 이와는 별도로 평양시는 오늘부터 외화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카테고리 없음 2009.12.04

김형오 국회의장, 북한 조문단 환담 녹취록

김형오 국회의장, 북한 조문단 환담 녹취록 김형오 의장 : 오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기남 비서: 만나뵙게 돼 반갑습니다. 김 의장 : 오늘 이렇게 우리 국회를 방문해주신 북측 조문간 일행에게 국회를 대표해 국회의장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정말 북측에서 어려운 결심을 하셨습니다. 특히 김기남 비서님께서 조문단장으로 오신 것은 남북화해와 새로운 협력을 위한 좋은 징조가 아닌가 생각하며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공교롭게도 김 전 대통령 서거로 남북정상회담을 이끈 두 분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모두 영면하게 됐습니다. 이제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아 남북이 상생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점은 정부당국과 잘 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차라도 한잔 하시죠. 날씨가 덥습니다. 편하..

카테고리 없음 2009.08.22

북한 통큰선물의 배경은

북한이 13일 개성공단 근로자 유성진씨를 전격적으로 풀어준 것은 무엇보다 대남 압박의 지렛대로 삼으려던 전략이 빗나가 억류 사태가 오히려 큰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초 북한의 의도는 북한 체제 비판 등의 혐의를 유씨에게 씌워 남한 정부를 압박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유씨를 ‘조사 중’이란 이유로 장기 억류하면서도 기소를 못하며 어정쩡해 하는 기색이었다는 게 정부 당국자의 전언이다. 지난 4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면서 국면이 북한에 더욱 불리해진 것도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위원장이 유화 제스처를 쓰며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클린턴이 유씨 송환을 거론한 때문이다. 남한 내에서도 미국 여기자는 풀어주고 동족인 현대아산 근로자는 계속 억류하느..

카테고리 없음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