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16

지옥의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1만명 실종

지옥의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1만명 실종 일본 지진과 쓰나미의 최대 피해지인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에 일본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미야기현에 따르면 현의 동북부 해안에 위치한 미나미산리쿠초는 인구 약1만7300명 가운데 대피한 7500명을 제외한 약 1만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지난 11일 오후 규모 8.8의 대지진이 발생한 미야기현 앞바다 해저의 진원에서 가까운 이 지역은 규모7의 강진이 엄습했다. 참상을 몰고온 것은 지진 자체가 아니라 이 지역을 덮친 쓰나미였다. 쓰나미는 이 조용한 해안도시를 형체도 없이 쓸어버렸다. 건물이 밀집했던 도시 중심부는 뻘밭으로 바뀌었다. 약 10m의 쓰나미에 건물의 3층 높이까지 바닷물이 찼다. 쓰나미를 목격한 한 시민은 “순식간에 쓰나미가 시가지를 집어삼켰..

카테고리 없음 2011.03.13

실전 배치된지 5일 만에… 해경 헬기 추락 5명 실종 응급환자 수송중

실전 배치된지 5일 만에… 해경 헬기 추락 5명 실종 응급환자 수송중 기장과 응급환자 등 5명이 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가 23일 오후 9시께 제주 해상에서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제주공항을 출발,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74㎞ 해역에 있던 경비함에서 쓰러진 제주해경 1502함 소속 이유진(28ㆍ여) 순경을 태우고 제주공항으로 오던 중이었다. 헬기는 오후 8시20분께 1502함에서 환자를 태우고 출발한 지 43분만인 오후 9시3분께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당시 헬기에는 남해해경 제주항공대 소속 기장 이병훈(40) 경위와 부기장 권범석(49) 경위, 정비사인 양춘석(40) 경사, 최명호(38) 경장 등 항..

카테고리 없음 2011.02.24

호주홍수 실종 아버지는 ‘한국 마사회 前 재결위원’

호주홍수 실종 아버지는 ‘한국 마사회 前 재결위원’ 사망자 20명ㆍ실종자 90여 명이 발생한 호주 최악의 홍수 속에 호주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 실종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알고 보니 그는 한국 마사회에서 2호 외국인 재결위원으로 근무한 제임스 페리(James Perryㆍ39)였다. 11일 호주 채널7 뉴스는 호주 북동부 브리즈번과 투움바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장면을 방송했다. 그중 방송카메라에 잡힌 한 가족. 이들은 흰색 자동차의 지붕에 올라가 홍수 한가운데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장면은 홍수의 공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여러 매체에서 연달아 보도됐다. 구조과정이 보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보던 많은 호주인은 이들 가족이 구조되었기를 바랐다. 페리와 그의 아내 제니는 9살난 아들 테드와 함께..

카테고리 없음 2011.01.14

호주홍수 실종 아버지는 ‘한국 마사회 前 재결위원’

사망자 20명ㆍ실종자 90여 명이 발생한 호주 최악의 홍수 속에 호주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 실종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알고 보니 그는 한국 마사회에서 2호 외국인 재결위원으로 근무한 제임스 페리(James Perryㆍ39)였다. 11일 호주 채널7 뉴스는 호주 북동부 브리즈번과 투움바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장면을 방송했다. 그중 방송카메라에 잡힌 한 가족. 이들은 흰색 자동차의 지붕에 올라가 홍수 한가운데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장면은 홍수의 공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여러 매체에서 연달아 보도됐다. 구조과정이 보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보던 많은 호주인은 이들 가족이 구조되었기를 바랐다. 페리와 그의 아내 제니는 9살난 아들 테드와 함께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승용차를 타..

카테고리 없음 2011.01.14

오양 70호 뉴질랜드서 침몰, 6명 실종

오양 70호 뉴질랜드서 침몰, 6명 실종 뉴질랜드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의 트롤어선 오양 70호가 18일 새벽 바운티 섬 부근에서 침몰해 배에 타고 있던 51명의 선원들 가운데 45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배의 선원들은 한국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인들로 구성돼 있으나 실종자들의 국적이 어느 나라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질랜드는 현재 겨울철이어서 오양 70호가 침몰한 해역은 수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뉴질랜드 공군의 오리온 정찰기가 사고신고를 접수한 뒤 오클랜드 기지를 출발해 이날 오전 9시쯤 현장에 도착, 구조작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구조협력 센터의 한 대변인은 오양 70호에 타고 있던 선원들 가운데 45명이 인..

카테고리 없음 2010.08.18

도로공사 히말라야 원정대 2명 실종

도로공사 히말라야 원정대 2명 실종 열 손가락이 없는 중증 장애 산악인 김홍빈(45) 씨와 함께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반에 나선 한국도로공사원정대(원정대장 김주형)가 기상악화로 조난해 2명이 실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도로공사원정대가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반 뒤 하산 도중 기상악화로 조난했다“며 “윤치원(40) 씨와 박행수(27) 씨 등 대원 2명이 실종됐고 김홍빈 씨를 포함해 부상한 4명은 구조돼 카트만두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일 마나슬루 등반을 시작한 원정대는 23일 등반에 성공하고 내려오던 중 짙은 안개를 만나 이동을 중단한 뒤 24일 재차 하산을 시도했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주네팔대사관이 오늘 오전 9시께..

카테고리 없음 2010.04.27

천안함 실종 장병들 '통곡의 귀환'…“기적없었다“

천안함 실종 장병들 '통곡의 귀환'…“기적없었다“ 천안함의 실종 장병들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귀환했다. 군은 침몰 20일 만인 15일 오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772함 함미를 인양해 실종장병 수색작업을 진행, 44명의 실종자 중 36구의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다. 미수습된 시신 9구를 찾기 위해 철야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끝내 찾지 못한채 처참하게 찢긴 함미는 바지선에 탑재돼 실종자들의 소속 부대인 평택 2함대사령부로 이송됐다. 군은 이날 오후 3시55분부터 오후 10시30여분까지 6시간30여분 가량 서대호 하사(21), 방일민 하사(24), 이상준 하사(20), 이상민 병장(22), 조정규 하사(25) 등 3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생존장병과 해군은 함미 쪽에 실종자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

카테고리 없음 2010.04.16

실종 장병 어머니 ‘눈물의 회견’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 품에 빨리 와라”실종 장병 어머니 23명 ‘눈물의 회견’ “얼굴이라도 보게 해달라” 애끊는 호소 “사랑하는 아들아. 얼마나 바다에서 추울까. 그 캄캄한 바닷속에서 살려달라고 얼마나 소리를 질렀을까…. 빨리 엄마 품에 안기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내 임시숙소에서 자식들이 구조되기만을 손꼽아 기원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시피 하던 실종 장병의 어머니들이 6일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스트레스와 탈진으로 인해 몸을 가눌 수 없는 어머니를 제외한 23명이 2함대사령부 내 동원예비군교육대 강당에 모여 추운 바닷속에 갇혀 있는 자식들을 속히 찾아 달라며 가슴과 눈물로 호소했다. 서대호 하사의 어머니는 “지난 2월 아들이 평택에 와서 대천함을 ..

카테고리 없음 2010.04.07

실종 가족 “軍에 인명구조ㆍ수색 중단“ 요청

실종 가족 “軍에 인명구조ㆍ수색 중단“ 요청 또 다른 희생 우려…현실적 생존 가능성 어려워 결정“ 실종자 모두 귀환때까지 장례절차 논의 중단…희생자 2함대 안치 원해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3일 군에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의 중단을 요청했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9시40분께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의 인명 구조 및 수색작업에 대한 중단을 군에 요청했다“며 “4일부터는 모든 인명구조를 중단하고, 선체인양 작업으로 돌입토록 (가족들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희망 버리지 않지만, 더이상 희생 원치않아“ 가족협의회는 “저희가 기대를 버린것은 아니지만, 우리 때문에 또 다른 희생이 나는 것이나, 현실적으로 (실종자)생존 가능성도 기대하기가 어려워 실종자 1인 인양 및 생존자 구조를 ..

카테고리 없음 2010.04.04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 침몰…9명 실종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 침몰…9명 실종 어제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던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원 9명이 모두 실종됐다.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가 침몰한 시각은 어젯밤 8시 30분쯤. 금양 98호는 천안함 수색 작업을 마치고 조업 재개를 위해 공해상으로 항해하던 중, 대청도 서쪽 55킬로미터 해상에서 조난 신호와 함께 침몰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모두 실종됐다. 실종된 선원은 선장 48살 김재후 씨를 비롯해 49살 박연주, 46살 이용상, 41살 안상철, 55살 김종평, 59살 정봉조, 33살 허석희 씨와 인도네시아인 35살 유수프 하에파, 36살 캄방 누르카효 씨 이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해군은 함정 10여 척과 헬기 등을 ..

카테고리 없음 20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