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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정엽 때문에 ‘짝사랑’ 부를 수 없어”

주현미 “정엽 때문에 ‘짝사랑’ 부를 수 없어” 가수 정엽이 ‘짝사랑’의 원곡자 주현미를 만났다.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주현미의 ‘짝사랑’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던 정엽이 같은 방송사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 무대에서 주현미와 조우한 것. 주현미는 “정엽 때문에 더 이상 ‘짝사랑’을 부를 수 없게 됐다. 정엽의 짝사랑을 짝사랑 한다”며 후배를 추켜세웠다. 이에 정엽은 즉석에서 트로트 버전의 ‘짝사랑’을 짧게 불러 주현미와 관객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도 했다. 이 날 정엽은 자신의 히트곡인 ‘nothing better’와 주현미의 ‘짝사랑’을 부르며 그 만의 달콤한 음색으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정엽과 주현미의 무대는 14일 오후 MBC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

카테고리 없음 2011.05.14

이 대통령 기자회견… “공약 원래 다 지킬 수 없다”

이 대통령 기자회견… “공약 원래 다 지킬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관련해 “나라 살림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경제적 타당성이 결여될 경우 국가와 지역의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내린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정부는 고뇌 끝에 수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영남지역 주민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신공항에 대한 강력한 지역주민들의 요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이뤄보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됐음을 잘안다”며..

카테고리 없음 2011.04.01

돌아올 수 없는, 화성 편도 여행에 400명 지원자 몰려

'미국의 한 과학 전문지가 모집한 '돌아올 수 없는 화성여행 '상품에 400여 명이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의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최근 발간된 '우주론저널(The Journal of Cosmology)'을 인용해 앞으로 20년 안에 민간 자금으로 편도 화성여행이 가능하며, 현재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400명 넘게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화성으로 떠나는 여행은 비용적인 면에서 문제가 커 남은 삶을 화성에서 마감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조건이 있다. 폭스뉴스는 화성 유인 탐사는 가는 것에 비해 귀환 과정이 기술적으로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예 우주인을 화성에 거주시키자는 주장까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지원자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간호사, 대학생, 목사 등 다양했다. 이들은..

카테고리 없음 2011.01.13

박근혜 “한나라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박근혜 “한나라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창당 13주년 기념식 축사 한나라당이 창당 13주년(21일)을 맞아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한나라당은 1997년 11월21일 신한국당과 이른바 꼬마 민주당의 합당으로 탄생했고, 현재 존재하는 정당들 중 '최장수 정당'이다. 한국 정치사상 최장수 정당은 민주공화당(17년6개월)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우리사회 모든 부분이 선진화하듯, 정치도 선진화해야 하고 공정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대표는 “정통 보수 정당의 명예와 자부심을 근간으로 개혁적 중도보수 정당으로 정책 스펙트럼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동영상으로 보낸 축사를 통해 “국민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 하느..

카테고리 없음 2010.11.21

이명박 정부의 북핵 협상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랜드바겐’

이명박 정부의 북핵 협상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랜드바겐’(일괄타결안)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MB 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6자회담 재개시 그랜드바겐에 따라 협상에 임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 대행은 10월 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향후 6자회담이 재개되면 합의와 번복을 거듭해왔던 과거의 협상 패턴을 탈피, 그랜드바겐 구상에 따라 북한의 불가역적 비핵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선 9월 15일에도 MB 정부 대외정책의 실세로 평가받는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비핵화 그랜드바겐에 북한이 응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처럼 MB 정부가 ‘그랜드바겐’에 강한 집착을 내보이면서 6자회담 재개시 이 전..

카테고리 없음 2010.10.07

“박수칠 때 떠날 수 있어 행복하다.”

“박수칠 때 떠날 수 있어 행복하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일군 허정무(55) 감독이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떠났다. 허정무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감독 인선에서 물러나겠다. 대한축구협회가 후임 감독 선정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일찍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분간 재충전 시간을 가지면서 공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허정무 감독이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홀가분한 미소를 짓고 있다. 허 감독은 2007년 12월, 7년여간 이어지던 ‘외국인 감독 시대’를 끝내고 한국인 지도자로 심판대에 올랐다. K-리그 전남을 이끌다 대표팀을 맡은 허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인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그만큼 결연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7.02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월드컵 역사에 새 기록을 쓸 수 있을 것인가.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월드컵 역사에 새 기록을 쓸 수 있을 것인가. 전차군단 독일의 스트라이커 클로제가 14일 오전(한국시간)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호주와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6분께 헤딩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독일은 이날 전반 13분 포돌스키의 선제골과 클로제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3분 뮐러, 30분 카카우의 득점까지 더해 대승을 거두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호주전서 통산 11번째 골 월드컵 개인 득점 5위 등극 4강 가면 1위(15골) 가능 월드컵에 세 번째 출전한 클로제는 이날 골을 넣음에 따라 3개 대회 통산 11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개인 통산 득점' 5위..

카테고리 없음 2010.06.14

거침없는 정대세 “브라질 이길 수 있다”

거침없는 정대세 “브라질 이길 수 있다” 영어 인터뷰 북새통…“월드컵 통해 북한 이미지 바꾸고파” 북한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정대세(왼쪽)가 9일(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템비사 마쿨롱 경기장에서 열린 공개훈련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목표가 (영어로) 뭐죠?” “타깃.” 영어로 인터뷰 도중 단어가 막히자, 북한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옆에 있던 김영철 미디어담당관에게 물어가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주 유창한 발음의 영어는 아니었지만, 거의 막히지 않았다. 8일 오후(현지시각) 북한 대표팀의 첫 공개훈련이 열린 요하네스버그 템비사의 마쿨롱 경기장. 훈련에 앞서 외신기자 수십 명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정대세가 북한 선수단을 대표해 경기장 입구 복도..

카테고리 없음 2010.06.10

자살 막을 수 있다 “ 자살 예방교육 “

[죽음의 문턱에 선 아이들] 자살 막을 수 있다 “ 자살 예방교육 “ “자살 생각이나 우울증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친구들, 선생님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죠. 이젠 스스럼 없이 이야기도 나누고 속마음도 표현할 수 있게 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기도 수원 계명고등학교 박동현(18·가명)군은 지난해 12월 자살예방교육 3단계 과정을 모두 마친 뒤 뿌듯한 마음으로 소감문을 적었다. 6개월 전 처음 학교에서 ‘이상한’ 설문조사를 할 때만 해도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1박2일 생활을 하며 다도체험을 하거나 ‘밥퍼’ 자원봉사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박군이 자살예방교육을 받게 된 것은 2008년 6월 수원시자살예방센..

카테고리 없음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