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1

북,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

북,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 화염에 싸인 섬 23일 오후 북한군의 해안포 공격을 받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곳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고 있다. 북한군은 이날 연평도와 인근 해상을 향해 해안포와 곡사포 약 100발을 발사했다. 이 사진은 포격이 있은 직후 인천행 여객선을 타고 연평도를 떠난 시민 최용문씨가 제공했다. 북한이 23일 해안포 기지 두 곳에서 서해 연평도와 인근 해상에 해안포와 곡사포 약 100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도 K-9 자주포 80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군이 쏜 포탄 수발이 연평도 육상에 떨어져 서정우 병장(22)과 문광욱 이병(20) 등 해병대 병사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평도 주민도 3명이 다치고 산불 등 화재가 발생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호국훈련’ 기간 ..

카테고리 없음 2010.11.24

북, ‘화폐개혁’ 사실상 실패

물가·환율 폭등… 주민 소요 불러北 ‘화폐개혁’ 사실상 실패 쌀 1㎏당 20원서 최고 1000원 올라 물자확보 위해 대외접촉 강화할 듯 북한이 지난해 11월 30일 단행한 ‘화폐개혁’ 조치가 2개월여 만에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화폐개혁 이후 물가인상, 식량부족 등으로 인한 충격이 큰 데다 주민 소요도 곳곳에서 감지되는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폐개혁 조치 실패의 책임을 지고 이를 주도한 노동당 간부가 경질되고, 주요 경제부처 인사들이 바뀌는 등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4일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화폐개혁 직후인 지난해 12월 초 1㎏당 20원 하던 쌀가격이 지난 1월 하순에는 600원대로 올랐고, 환율도 같은 기간 1달러당 30..

카테고리 없음 2010.02.05

북, 남한제의 수용 “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북, 남한제의 수용 “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북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받겠다” 평양·신의주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한 북한이 남쪽의 치료제 지원 의사를 수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북쪽에서 신종 플루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대처하는 데 충분한 양을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내 비축분 가운데 수십만명분의 치료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오늘(10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통화를 통해 우리 당국이 신종 플루와 관련해 지원 의사가 있다는 것을 북쪽에 통보했고, 북쪽은 역시 판문점 연락관 통화를 통해 우리 쪽의 지원 의사를 수용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천해성 대변인은 “남북은 앞으로 지원 방법·절차 등 세부 내용을 판문점 연..

카테고리 없음 2009.12.11

북, 화폐개혁 내부 긴장감

북한에서 지난 1일부터 새 화폐 교환이 시작됐으나 화폐 개혁 조치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주민들이 교환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으며 군 당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대폭 강화, 북한 내부에 긴장감이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신의주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丹東)지역 북한 무역상과 대북 무역상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신의주를 비롯한 북한 전역에서 새 화폐 교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갑작스런 조치에 충격과 허탈감에 빠진 상당수 주민이 교환을 꺼리고 있다. 대북 무역상들은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이지만 어렵게 벌어 모은 돈 상당액이 휴짓조각이 될 처지에 놓였다는 생각에 주민들이 당국의 조치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6일 이후에는 구권 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는 발표에도 불구, 환전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선..

카테고리 없음 2009.12.04

정부의 유감 표명에, 북, 물 방류시 사전 통보

정부, 유감 표명…北 “앞으로는 물 방류 사전 통보” 우리 정부의 유감 표명에, 북측은 앞으로는 피해가 없도록 물 방류시 사전 통보하겠다고 전해왔다.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대북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측이 답신을 보내왔다. 북측은 '관계기관'명의의 통지문에서 임진강 상류에 있는 제방의 수위가 높아져 지난 5일 밤에서 6일 새벽 사이에 긴급히 방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임진강 하류에서의 피해방지를 위해 앞으로 많은 물을 방류하게 되는 경우 남측에 사전통보하겠다고 알려왔다. 북측이, 우리측 전통문에 당일 신속하게 답신을 보낸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일로서, 이번 사건이 남북관계에 파장을 미칠 것을 부담스러워 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에 대해, 북측의 답신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

카테고리 없음 2009.09.07

북, 우라늄 농축 성공.... 플루토늄 무기화중

北 “우라늄 농축 성공…플루토늄 무기화 중” 북한이 오늘 아침 우라늄 농축과 폐연료봉 재처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추출한 플루토늄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대미, 대남 관계에서 잇따라 유화적 태도를 보였던 북한이 이같은 발표를 한 의도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 유엔 주재 신선호 대표는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또, 폐연료봉 재처리도 마감 단계이고 추출한 플루토늄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유엔 안보리의 일부 상임이사국들이 제재를 앞세우면서 대화를 하겠다면 자신들도 역시 핵억제력 강화를 앞세워 대화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어 대북 제재국면이 지속된다면 또 다른 자위..

카테고리 없음 2009.09.04

북, 특사 조문단장에 김기남비서

北조문단장 김기남 비서..21일부터 2일간 방남.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보내는 '특사 조문단' 은 김기남 당 비서를 단장으로 21일부터 1박2일간 서울을 방문한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20일 이 조문단이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 동지의 위임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신은 그러나 김 비서 이외의 방문단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북한의 최고위급 조문단이 서울 방문 일정을 1박2일로 결정함으로써 조문단의 방남을 계기로 남북 당국간 고위급 접촉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김기남 비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최근 공식활동에 대부분 수행하는 최측근으로 선전..

카테고리 없음 2009.08.20

북, 평양에 패스트푸드점 등장

북한의 평양 금성네거리에 지난달 초 '속성음식 센터'(패스트푸드점)인 삼태성청량음료점이 문을 열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5일 전했다. 평양 모란봉구역 긴마을 2동, 4.25문화회관과 사거리를 사이에 두고 인접하는 건물 2층에서 영업 중인 이 가게는 “새것에 민감한 시민들 속에서 화제를 모으는 속성음식 센터“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신문은 이 가게의 “협조대상“이 “워흘(와플) 판매점을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기업“이라고 밝히면서도 “싱가포르측은 설비만 제공하고 노력과 음식의 원자재는 모두 조선(북)측에서 해결하고 있다“고 말해 북한식 패스트푸드점인 점을 강조했다. 종업원들은 개업에 앞서 싱가포르측이 파견한 담당자로부터 “요리기술과 봉사방법에 관한 견습“을 받았지만 “요리의 맛“은 품평회..

카테고리 없음 2009.07.26

북, 최승희 창작무용 50여년만에 복원

北, 최승희 창작무용 50여년만에 복원 탄생 100주년 앞두고 내년 재연 예정 북한이 일제강점기에 세계적 명성을 떨쳤던 무용가 최승희의 창작 무용극 '사도성의 이야기'를 50여년만에 복원, 내년 재연할 예정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전했다. 이 신문은 “1956년에 최승희가 창작한 무용극 '사도성의 이야기'가 50여년만에 재연된다“며 북한 무용 관계자들은 이를 “조선무용을 세계적 예술의 경지에 끌어올릴 계기“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승희는 일제 강점기에 유럽 무대 등에서 '동양의 무희'라는 등의 평가를 받으며 한민족의 춤사위를 전 세계에 알린 무용가로, 광복 직후인 1946년 남편 안막(安漠)을 따라 월북, 활동하다가 1967년 “체제전복을 꾀한“ 남로당에 연루된 죄목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0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