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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카트리나 이후 최악 참사…중남부 덮쳤다

미국 앨라배마주 등 중남부 6개 주에 27일 밤(현지시각) 강력한 토네이도(tornado)가 휩쓸어 28일 현재 최소 295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 곳은 앨라배마주다. 한밤중 토네이도가 12차례나 덮쳐 무려 150명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었다. 앨라배마를 비롯해 미시시피, 조지아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돼 경찰과 주 방위군 병력이 긴급 구호와 사상사 수색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텍사스주에서부터 뉴욕주에 이르는 광범한 동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더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관계 당국은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중남부 6개 주를 휩쓸어 사망자가 280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으나 복구작업이 계속되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앨라배마주립대학이 소재한 터스컬투사..

카테고리 없음 2011.04.29

미, 탄자니아 ‘지뢰 찾는 주머니 쥐’ 도입 검토

미군이 지뢰 찾는 쥐로 유명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이언트 주머니 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지인 아미타임즈는 미 육군사관학교가 최근 실시한 주머니 쥐의 폭발물 탐지 능력에 대한 연구결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육사는 지난 8월 주머니 쥐의 연구를 위해 교관과 사관생도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파견한 바 있다. 주머니 쥐는 탄자니아 등에서 훈련을 받은 후 지뢰 제거 현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를 대신해 쥐가 지뢰 탐지에 투입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개보다 훨씬 중량이 가벼워 폭발 위험이 적고, 훈련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도 쥐의 장점 중 하나다. 훈련 과정에서 바나나 등을 '선물'로 주면 충분하다는 것이 '지뢰 찾는 쥐'를 운영하..

카테고리 없음 2010.11.23

미, 대북제재 ‘효과’ 불투명…중에 ‘협조 요청’ 불가피

미, 대북제재 ‘효과’ 불투명…중에 ‘협조 요청’ 불가피 미국의 대북제재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 및 군축 담당 특별보좌관이 2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구체적이지도 새롭지도 않다. 아인혼 특보가 밝힌 추가 대북제재 조처는 △각종 불법활동에 연루된 북한의 기업·개인에 대한 블랙리스트 지정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북한만을 제재대상으로 한 새 행정명령 발표 △북한의 불법활동이 이뤄지는 중국을 비롯한 제3국 정부의 협조 촉구 등으로 이미 알려진 내용들이다. 대강의 얼개만 내비쳤지만, 일각에서 거론돼온 각종 불법활동에 관련된 북한 기업·개인 소유 계좌의 직접 동결이나 ‘방코델타아시아(BDA)식 금융제재’는 일단 추가 대북제재 조처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정부..

카테고리 없음 2010.08.03

미, 대북제재 ‘효과’ 불투명…중에 ‘협조 요청’ 불가피

미, 대북제재 ‘효과’ 불투명…중에 ‘협조 요청’ 불가피 미국의 대북제재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 및 군축 담당 특별보좌관이 2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구체적이지도 새롭지도 않다. 아인혼 특보가 밝힌 추가 대북제재 조처는 △각종 불법활동에 연루된 북한의 기업·개인에 대한 블랙리스트 지정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북한만을 제재대상으로 한 새 행정명령 발표 △북한의 불법활동이 이뤄지는 중국을 비롯한 제3국 정부의 협조 촉구 등으로 이미 알려진 내용들이다. 대강의 얼개만 내비쳤지만, 일각에서 거론돼온 각종 불법활동에 관련된 북한 기업·개인 소유 계좌의 직접 동결이나 ‘방코델타아시아(BDA)식 금융제재’는 일단 추가 대북제재 조처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정부..

카테고리 없음 2010.08.03

미, 오바마 대통령, 다음달 18일 방한

오바마 대통령, 다음달 18일 첫 방한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18일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취임이후 첫 방한이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이 다음달 1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과 19일 이틀간의 방한기간에 이명박 대통령과 세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깁스대변인은 밝혔다. 깁스(백악관 대변인):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을 더욱 심화시키고 두 나라 협력관계를 확대 증진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아울러 두 나라 정상은 금융위기와 기후변화, 테러 문제 등 지역 문제와 국제현안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카테고리 없음 2009.10.08

북,핵포기해야 관계개선 미, 오바마대통령

냉정한 美… 강경파 공세 피하고 한·일 입장 배려 ㆍ오바마, 北에 감사의 뜻 안 밝혀 ㆍ‘북핵과 석방 별개’ 입장 되풀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으로 억류됐던 두 미국인 기자들의 귀환이 극적으로 이뤄졌음에도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 기자 문제와 북한 핵문제는 분리된 사안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핵 포기해야 관계 개선 가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경내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NBC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해야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워싱턴 | AFP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 등에게 공개적인 사의를 표하면서도 미국의 요구대로 특별사..

카테고리 없음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