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26

천안함 폭침 1년 제2연평해전 유가족, 천안함 1년을 말하다

천안함 폭침 1년 제2연평해전 유가족, 천안함 1년을 말하다 기사입력 2011-03-26 10:35:11 “추모보다 안보가 중요… 1년 지났지만 나아졌나 의문” 《 전국이 한일 월드컵 열기에 빠져있던 2002년 6월 29일. 이날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남북 함정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다. 이 교전으로 해군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했으며 해군 고속정 1척이 침몰했다. 하지만 당시 김대중 정부와 관계당국의 무관심 속에 이들에 대한 기억은 점차 세간의 뇌리에서 사라져갔다. 그로부터 8년 후 또다시 북한 공격으로 천안함이 폭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2연평해전 유가족들은 25..

카테고리 없음 2011.03.26

천안함 폭침 1년 “스러진 병사 모두 내 아들” … 46개 묘비 매일 닦는 어머니

천안함 폭침 1년 “스러진 병사 모두 내 아들” … 46개 묘비 매일 닦는 어머니 고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 강금옥씨가 지난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있다. 강씨는 지난해 4월 이후 매일 이곳을 찾아 묘역을 정돈해 왔다. 고 임재엽(사진) 중사의 어머니 강금옥(56)씨는 매일 대전현충원에 나온다. 지난해 4월 29일 천안함 전사자들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이후 집안 대소사 말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마른 수건으로 묘비들을 일일이 닦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남편 임기수(59)씨와 함께 현충원에 있었다. 비석에 새겨진 이름 사이의 먼지까지 정성스레 닦아내던 강씨는 “(천안함 유족 중에) 저 혼자 대전에 사니까 제가 다 돌봐야죠. 다른 어머니들도 대전에 사..

카테고리 없음 2011.03.14

이명박 대통령 “北, 천안함 사태 사과해야”

이 대통령 “北, 천안함 사태 사과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6.25 전쟁 60년 기념식에서 북한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6.25 전쟁 발발 60년 기념식이 이명박 대통령과 3부 요인, 참전 용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조지 메이슨가드 국제한국전참전연맹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적의 60년, 더 큰 대한민국을 열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 대통령은 유엔 참전 21개국 대표와 국군 참전용사 대표 등 22명에게 '감사 액자'를 증정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감사합니다'라고 외쳐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은 천안함 도발 사태에 대해 분명하고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카테고리 없음 2010.06.25

北국방위, 천안함 관련 또 “무자비한 대응“ 위협

北국방위, 천안함 관련 또 “무자비한 대응“ 위협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이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와 관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내외에 천명한대로 무자비한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국방위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가진 문답에서 “유엔은 더 이상 역적패당의 반공화국 날조극, 모략극 같은 불의를 용인하는 마당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위협했다. 이 대변인은 또 “국제무대에 들고 나갈 정도로 사건 조사결과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면 우리 국방위 검열단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 검열단을 지체없이 받아들이고 검열단 앞에 한점의 의혹도 없는 물증을 내놓을데 대해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변했다. 유엔 안보리는 내주 비..

카테고리 없음 2010.06.12

[세상읽기] 아시아를 떠도는 천안함 / 정문태

[세상읽기] 아시아를 떠도는 천안함 / 정문태 “저렇게 결론(북한 어뢰 공격) 내려도 되는 건가?” “저런 증거로 국제사회를 설득할 수 있을까?” 한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를 발표했던 지난 5월20일, 마침 광주 아시아자유언론포럼에 참석했던 내로라하는 아시아 10여개국 언론사 편집장들과 언론학자들은 저마다 고개를 저었다. 한마디로 발표 내용을 곧이들을 수 없다는 물음들이었다. 그이들이 나름대로 아시아의 여론을 주무르는 이들이고 보면, 이명박 정부는 아시아 시민사회 설득에 실패한 셈이다. 아니나 다를까, 피디에프 파일 5쪽짜리로 입수한 영문판 조사보고서는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첫 장 왼쪽 머리에 영어로 보도통제용 ‘Embago’(어디서 보긴 한 모양인데 얼마나 급했으면 Embargo란 철자마저 ..

카테고리 없음 2010.06.09

천안함 유가족 현충원 찾아 ‘46용사’ 추모

천안함 유가족 현충원 찾아 ‘46용사’ 추모 천안함 유가족들이 현충일을 맞아 '천안함 46 용사'가 잠들어 있는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천안함과 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150여 명은 오늘 오전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한 뒤 대전 현충원에 마련된 '천안함 전사자 특별 묘역'으로 이동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유가족들은 생전에 전사자들이 좋아했던 물품과 먹을거리 등을 비석 위에 올려놓은 뒤 술을 따르고 절을 올리기도 했으며 일부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오열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천안함 최원일 함장과 생존 장병들도 묘역을 방문해 일일이 묘석을 어루만지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특별 묘역 인근에 마련된 고 한주호 준위 묘역에도 UDT 후배 대원 등 군 관계자들의 참배가 이어졌으며 일반인들..

카테고리 없음 2010.06.06

천안함 사태중국 ‘4개국 공동조사’ 제안 ‘국제적 검증’ 이뤄질까 촉각

천안함 사태 ‘국제적 검증’ 이뤄질까 촉각 중국 ‘4개국 공동조사’ 제안 사진 김봉규 기자 이용인 기자 이제훈 기자 황준범 기자 미국과 조율 마치고 북한과도 사전협의 한 듯 안보리, 조사결과 확인까지 결론 늦출 가능성 정부 “공동조사단에 북 참여 신중검토” 미온적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중국이 제시한 군사정전위원회(군정위) 차원의 남북한, 미국, 중국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공동조사단 구성은 현실화할 경우 천안함 사태의 중대한 국면 전환을 예고한다. 천안함 사태가 한국 정부의 일방적 발표 국면에서 ‘한반도 주변국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검증 국면’으로 옮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 정부의 지난 20일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결과 발표가 국제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측면이 있다. 그동안 중국과 ..

카테고리 없음 2010.05.29

한,중 양자회담…이 대통령, 천안함 협조 당부

한중 양자회담…이 대통령, 천안함 협조 당부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늘 양자 회담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합쳐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단독 회담만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을 넘겨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등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원자바오 총리에게 설명하고 중국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남북 대결이나 북한의 고립, 또는 붕괴가 아니라 잘못에 대해서 분명하게 책임을 물음으로써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가 어떤 입장을 밝..

카테고리 없음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