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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北, 천안함 사태 사과해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25. 15:05


이 대통령 “北, 천안함 사태 사과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6.25 전쟁 60년 기념식에서 북한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6.25 전쟁 발발 60년 기념식이 이명박 대통령과 3부 요인, 참전 용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조지 메이슨가드 국제한국전참전연맹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적의 60년, 더 큰 대한민국을 열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 대통령은 유엔 참전 21개국 대표와 국군 참전용사 대표 등 22명에게 '감사 액자'를 증정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감사합니다'라고 외쳐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은 천안함 도발 사태에 대해 분명하고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 국제사회 앞에 책임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더 이상의 무모한 군사도발을 중지하고, 7천만 민족이 다 함께 사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회복하고, 한민족의 공동번영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군사적 대결이 아니라 평화적 통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6.25 전쟁 60년 기념식은 참석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