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비아 주재원에 ‘귀국불가’ 지시 .“현지당국 조치 따르라“…200여명 귀국못해 `카다피 위기' 북한내부 유입 차단 목적 북한 당국이 리비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주재원들에게 귀국불가 지시를 내렸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다. 북한 동향에 정통한 이 대북 소식통은 10일 “북한 당국이 리비아에서 외화벌이 활동을 하는 북한 사람들에게 귀국 불가 지시를 내렸다“며 “이는 리비아 사태가 북한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리비아 주재 북한대사관에 보낸 지시문에서 “현지에서 리비아 당국의 조치에 따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조치를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리비아 내전이 발생하자 모든 국가가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리비아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소환했지만 북한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