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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하늘 장악한 여성 장군, 마거릿 우드워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23. 13:31


리비아 하늘 장악한 여성 장군, 마거릿 우드워드

서방 연합군의 리비아 군사개입 작전 ‘오디세이 새벽’에서 미국 공군을 지휘하고 있는 장군은 마거릿 우드워드(Woodward) 소장. 그는 미군의 공군 작전을 지휘하는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될 것 같다고 아웃사이드더벨트 등 미국 온라인 매체가 22일(현지시각)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 군사전문 기자로 재직했던 토마스 릭스(Ricks)는 이날 포린폴리시(FP) 웹사이트에 올린 블로그를 통해, “우드워드는 항공 연료재급유와 작전 기동성이 주특기”라며 “이 같은 그의 장점 때문에 인도주의적 성격이 강한 이번 리비아 군사 개입 작전에 선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미 공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우드워드 소장은 애리조나주립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고 1983년 공군에 입대했다. 그는 참모 분야 일선 부대에서 근무를 했으며 국방부에서 재직하기도 했다. 제18공군 부사령관에 이어 작년 6월부터 제17공군 사령관을 맡고 있다.

현재 그는 53개국, 9억명 이상이 거주하는 아프리카 대륙 상공에서 펼쳐지는 모든 미 공군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우드워드 소장은 최상급 조종사이기도 하다. 미 공군 대형 공중급유기인 KC-135 등 각종 항공기 비행경력이 3800시간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