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스리런 쾅!’ 홈런포 재가동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두 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태균은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오릭스 버펄로스와 일본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5회 3점 홈런을 날렸다. 김태균은 3-1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오릭스 선발 투수 가네코 치히로의 초구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오자 여지없이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30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4일까지 닷새 동안 홈런 여덟 개를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던 김태균은 이틀을 쉬고 나서도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치면서 타율은 0.329에서 0.324로 약간 떨어졌지만 지난달 25일부터 이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