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체제불만 고조땐 간부 숙청 가속화“ 통제 강화로 인권상황도 악화 예상 ▲ 북한 한 지역의 장마당 모습 북한인권시민연합의 이영환 조사연구팀장은 7일 “북한 주민의 불만의 근본원인은 세습보다는 식량난“이라며 “식량난으로 인한 불만이 권력의 정점을 향한다고 판단하면 중앙당 검열 사업과 간부들에 대한 혁명화(숙청)를 가속화하며 희생양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팀장은 이날 사단법인 북한민주화위원회가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연 '2011년 변화하는 북한인권 전망과 대안'세미나에서 이같이 내다보고 “탄압의 대상이 일반 주민이든 관료든 전반적인 인권상황은 악화될 개연성이 크다. 북한 당국이 민심 안정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장마당 통제를 완화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