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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성택 과도승계 가장 유력”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28. 14:29


“北, 장성택 과도승계 가장 유력”
북한의 권력승계는 김정일 이후 곧바로 세습으로 가기보다는 장성택에 의한 과도적 승계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북자 출신 재미 연구원 김광진 씨는 워싱턴 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유력 후계자인 김정은이 어리고 경험이 없는데다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갑작스런 권력 공백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장성택이나 집단 지도 체제에 의한 과도적 비세습 승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또 권력승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김정일 정책을 수정해야 하는 만큼 차기정권은 결국 개혁과 개방, 사회주의 해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국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국영보험공사 싱가포르 지사에서 근무하다 2003년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탈출했으며 올해부터 미국의 북한인권위원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