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北, 북한 민주화운동 저지 위해 체포조 투입”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 12:51


“北, 북한 민주화운동 저지 위해 체포조 투입”
북한이 최근 중국에서 북한 민주화 운동을 벌이는 남한 출신 탈북자들을 붙잡기 위해 체포조 60명을 투입했다고 한 탈북자 단체가 전했다.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중국 현지 통신원의 말을 인용해 남한 출신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벌이는 북한 민주화 운동을 북한 당국이 반공화국 모략책동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달 20개 체포조 60명을 동북 3성에 투입했다고 전했다.

남한 출신 탈북자란 남한에 정착해 살는 탈북자 가운데 중국으로 건너가 대북 인터넷매체의 통신원이나 탈북 지원 활동가로 일하는 사람들이다.

NK지식인연대는 지난달 29일 중국 지린성 공안국의 마약수사대가 마약 1.5㎏을 소지하고 있던 북한인 3명을 체포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탈북자 체포조라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북한 보위부 주도로 랴오닝성 선양과 단둥, 지린성 창춘, 옌지 등지에서 탈북자가 벌이는 북한 민주화 운동을 저지하기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