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메시, 혼자 막기는 어려워“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26일(현지시간)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혼자 봉쇄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내가 아닌 팀 전체가 그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메시의 공격을 묶을 선수로 박지성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팀 동료들은 내가 메시를 묶을 수 있다고 격려하지만 듣기 좋은 소리에 불과하다“며 “메시를 수비수 한 명이 막아서기가 어렵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챔프전 우승의 향방은 메시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