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3

한가위 문화의 특별한 고궁과 박물관

2010년 한가위는 최장 9일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사실상 `가을휴가`처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추석연휴가 천금 같은 기회다. 긴 연휴를 맞아 서울시내 고궁과 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우리 민족의 전통을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관람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궁에서 느껴보는 한가위 정취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여러 행사를 마련해놓고 연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창경궁은 22일 추석 당일 오후 2시부터 통명전 앞에서 `왕과 왕비가 함께 하는 기념촬영` 행사를 연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전통 동전 지갑을 선물한다. 창덕궁에서는 추석 당일인 22..

카테고리 없음 2010.09.20

한가위 구슬땀

KIA-SK, ‘KS 정상 꿈’ 한가위 구슬땀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한창 뜨거운 요즘, 정규리그 1, 2위인 KIA와 SK는 어떻게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을까. KIA와 SK 선수단은 2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지만 별다른 휴식이 없다. 오히려 빡빡한 훈련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KIA나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SK로서는 연휴라고 해서 마음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9월25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KIA는 28일부터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1일 휴식을 취하고 나서 연휴 기간인 2~4일에도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9일께부터는 아예 합숙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가량 타격, 수비 등 평소 미흡한..

카테고리 없음 2009.10.02

한가위 명절에 어떤음식이 보약일까?

경기와 무관하게 먹을거리와 인심만은 넉넉해지는 추석이 가까워졌다. 이 무렵엔 다양한 과일이 무르익는다. 한가위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조율이시(棗栗梨枾, 대추·밤·배·감)는 가을이 제철이다. 이들은 안줏감으로도 그만이다. 차례상의 삼색나물도 안주 삼아 먹을 만하다. 과음하기 쉬운 한가위에 유용한 식품이다. 추석 음식 중엔 부침·전·튀김 등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것이 수두룩하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겐 최대 고비가 추석이다. 과식을 조심해야 할 추석에 조율이시와 삼색나물은 평균 섭취 열량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대추 비타민C 귤의 7배, 속 편안하게 대추는 제상의 ‘악장’ 격이다. 첫째 자리에 놓인다. 혼례를 마친 새색시의 치마폭에 시부모가 한 움큼 던져주는 과일이기도 하다. 여기엔 자손의 번창을 기원..

카테고리 없음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