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9명 中서 한배 타고 입국 24일 오후 중국에서 한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9명이 전북 군산항 부두 인근에 정박한 해경경비함에서 조사를 받은 뒤 차량편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군산=연합뉴스) 탈북자 6명과 중국 조선족 3명이 24일 중국에서 한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해 정부가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 오후 탈북자와 중국 조선족 등 9명이 탄 어선이 서해를 넘어 우리측 영해로 들어와 어선과 이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중국 다롄(大連)에서 배를 타고 서해를 통해 한국 영해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서해 우리측 영해에서 이들이 탄 어선을 발견하고 경비함으로 견인해 군산항으로 예인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서해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