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3

미, 카트리나 이후 최악 참사…중남부 덮쳤다

미국 앨라배마주 등 중남부 6개 주에 27일 밤(현지시각) 강력한 토네이도(tornado)가 휩쓸어 28일 현재 최소 295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 곳은 앨라배마주다. 한밤중 토네이도가 12차례나 덮쳐 무려 150명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었다. 앨라배마를 비롯해 미시시피, 조지아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돼 경찰과 주 방위군 병력이 긴급 구호와 사상사 수색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텍사스주에서부터 뉴욕주에 이르는 광범한 동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더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관계 당국은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중남부 6개 주를 휩쓸어 사망자가 280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으나 복구작업이 계속되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앨라배마주립대학이 소재한 터스컬투사..

카테고리 없음 2011.04.29

휴일 전국 덮친 최악 한파…

휴일 전국 덮친 최악 한파… 10년 만에 들이닥친 최악 한파가 휴일을 맞은 대한민국 전역을 꽁꽁 얼어붙게 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으로는 2001년 1월 15일 -18.6℃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철원은 이날 무려 -24.3℃까지 기온이 급강하했고, 대전은 -16.1℃의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또 부산 -12.8℃, 광주 -11.7℃ 등 남부 지방까지 수은주가 -10℃ 아래로 뚝 떨어졌고, 서귀포 -3.3℃를 비롯해 제주 지방도 영하의 강추위로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앞서 주말인 15일 아침에도 서울 -15.7℃, 철원 -21.0℃ 등 전국이 온종일 매서운 한파에 시달렸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

카테고리 없음 2011.01.16

가계부채 상환능력 최악

가계부채 상환능력 최악 추락 국민들의 소득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가계 부채는 계속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상환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명목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502조 790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1조 2천90억 원보다 0.2% 늘어나는데 그쳤다. 국민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상반기 기준으로 이렇게 낮은 것은 지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반면 가계부채는 계속 늘어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신용은 697조 7천49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0조 3천60억 원보다 5.7%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가계 부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민들이 소득으로 가계 빚을 갚을 ..

카테고리 없음 200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