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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전국 덮친 최악 한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6. 19:35





휴일 전국 덮친 최악 한파…

10년 만에 들이닥친 최악 한파가 휴일을 맞은 대한민국 전역을 꽁꽁 얼어붙게 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으로는 2001년 1월 15일 -18.6℃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철원은 이날 무려 -24.3℃까지 기온이 급강하했고, 대전은 -16.1℃의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또 부산 -12.8℃, 광주 -11.7℃ 등 남부 지방까지 수은주가 -10℃ 아래로
뚝 떨어졌고, 서귀포 -3.3℃를 비롯해 제주 지방도 영하의 강추위로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앞서 주말인 15일 아침에도 서울 -15.7℃, 철원 -21.0℃ 등 전국이 온종일
매서운 한파에 시달렸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는 17일 월요일 출근길도 휴일 못지않은 강추위
탓에 고생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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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 철원 -21℃, 대전 -14℃, 부산 -7℃,
광주 -10℃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오는 18일부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여전히 -10℃
안팎에 머무는 등 다음 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 및 울릉도, 독도에는
17일까지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7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예상되며,
전라남북도 서해안에도 10cm까지 많은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