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소비자물가 최근 2년 급상승… 실질소득 정체로 체감경기 더 싸늘 최근 2년 동안 소비자물가는 각각 4.7%, 2.8% 상승한 데 반해 실질가계소득은 마이너스 0.2%, 마이너스 3.3%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상승은 국제유가·원자재가의 폭등과 고환율정책의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잡겠다고 강조한 ‘MB물가’, 즉 생필품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최근 2년 동안 가계의 실질소득은 마이너스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서민층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1월 들어 물가상승세도 가파르다. 설을 앞둔 성남 모란시장의 모습. |서성일 기자 소비자 92% “물가 올랐다” “대형마트에서 별 것 사지도 않았는데 돈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