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3

美 대학 또 총기 난사, 12명 사상

미국 오하이오주의 영스타운 주립대 캠퍼스 북쪽에 인접한 학생회관에서 6일 총격사건이 일어나 학생 1명이 죽고 다른 학생 6명을 비롯한 11명이 크게 다치는 등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아침 영스타운 주립대학 학생회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히고 용의자 2명을 붙잡아 사건경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이날 50여 명의 학생이 회관에 모여 파티를 즐기던 중 일어났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이 파티 참석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경찰이 용의자의 신원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대학 캠퍼스는 평온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피해자 12명 가운데 6명은 이 대학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가운데는 17..

카테고리 없음 2011.02.07

美 사우스 다코타, “모든 주민에 총기 소유 의무화“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가 모든 주민의 총기소유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상정, 파장이 일고 있다. 주 의원 5명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2012년부터 모든 성인은 총기를 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각에선 해당 의원들이 총기 제조사들의 로비에 넘어갔다고 지적, 법안 심의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법안은 그러나 총기의 종류는 명시하지 않은 채 자신의 성격과 체형, 선호하는 총기를 사들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으로는 사우스 다코다주에 거주하는 21세 이상의 모든 성인은 자기 방어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총기소유 의무가 부과된다. 그러나 총기소유가 금지된 전과자 등은 제외된다. 한 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모든 국민에게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시켰듯 총기소유도 의무사항으로 해야..

카테고리 없음 2011.02.04

중국에서 '묻지마' 총기 난사 14명 사망

중국에서 '묻지마' 총기 난사 14명 사망·2명 중상 12일 오전 4시께 중국 허난(河南)성 안화(安化)현에서 류모(34)씨가 총기를 난사, 류씨의 아버지를 비롯해 마을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그는 또 가옥 6채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하루만인 13일 오전 7시께 마을 인근 야산에서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그가 새벽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마을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사냥 총을 쏘아댔다고 말했다. 희생자들은 모두 한마을에 사는 류의 가까운 일가친척이었다. 정신질환을 앓았던 전력이 있는 류는 돈을 벌기 위해 광둥(廣東)에 갔다 최근 귀향했으며 이를 놓고 아버지로부터 질책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은 아버지의 꾸지람을 받..

카테고리 없음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