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291조 8천억 원…2.5% 증가 정부 예산안에서 내년 전체 예산 규모가 291조 8천억 원으로 정해졌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총지출 규모를 291조 8천억 원으로 편성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발표. 정부의 내년 예산안은 일반예산 지출이 202조 8천억 원, 각종 기금 지출이 89조 원으로, 올해 본예산 284조 5천억 원보다 2.5% 늘어난 금액이다. 재정부는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지출을 내년에도 늘리되, 급증하는 재정 적자를 감안해 증가율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5%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분야별로 보면, 정부는 서민 생활 안정과 저출산·고령화 대비를 위한 복지 예산에 가장 많은 81조 원을 배정했다. 특히, 희망근로 사업 등 한시적 고용 대책은 규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