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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에도 인터넷 화상 강의한 79세 노교수의 '열정'

암 투병 중에도 인터넷 화상 강의한 79세 노교수의 '열정' 말기 대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투병 중인 노교수가 인터넷 화상 강의로 이번 학기를 마쳐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79세인 윌리엄 킬혼은 텍사스주 롱뷰에 소재한 르투노 대학의 엔지니어링 교수다. 대장암이 악화해 텍사스의 선한 목자 의료 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한 킬혼 교수는 딸과 손녀의 도움 으로 병상에서 인터넷 화상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킬혼 교수는 지난 5일 화상 강의를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를 끝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난 45년 동안 강의를 한 번도 거르지 않은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킬혼 교수는 “학생들은 내 강의를 듣기 위해 비싼 수업료를 냈다. 내가 몸이 아프다고 강의를 빼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나는 그들에게 나타나 보이고 가..

카테고리 없음 2011.05.07

암 투병 중에도 인터넷 화상 강의한 79세 노교수의 '열정'

말기 대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투병 중인 노교수가 인터넷 화상 강의로 이번 학기를 마쳐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79세인 윌리엄 킬혼은 텍사스주 롱뷰에 소재한 르투노 대학의 엔지니어링 교수다. 대장암이 악화해 텍사스의 선한 목자 의료 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한 킬혼 교수는 딸과 손녀의 도움 으로 병상에서 인터넷 화상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킬혼 교수는 지난 5일 화상 강의를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를 끝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난 45년 동안 강의를 한 번도 거르지 않은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킬혼 교수는 “학생들은 내 강의를 듣기 위해 비싼 수업료를 냈다. 내가 몸이 아프다고 강의를 빼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나는 그들에게 나타나 보이고 가르쳐야 한다. 힘들었지만 강 의를 끝내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

카테고리 없음 2011.05.06

원로배우 김인문, 암 투병 중 별세

원로배우 김인문, 암 투병 중 별세 원로배우 김인문이 7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한 후 이래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우리나라 대표 배우로 활약했던 고인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의료원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나 재활에 성공, 2007년부터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독 짓는 늙은이’의 주연을 맡아 올해 1월까지 촬영에 임했다.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20년 가까이 출연하면서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던 고인은 지난해 4월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어제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

카테고리 없음 2011.04.26

대구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말기 암 환자들 사진 전시

죽음 앞에서 환하게 웃는 사람들 말기(末期) 암의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호스피스 병동이 있다.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는 이곳에 머물다 삶을 마감한 말기 암 환자들의 따뜻한 미소와 웃음 띤 사진이 빼곡히 걸려 있다. 과하지도 않고, 억지웃음도 아니다. 암 투병에 지친 육신이 천상(天上)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짓는 '지상(地上)에서의 마지막 웃음'이다. 암 환자의 고통스러운 표정을 '순응(順應)의 미소'로 바꾼 이는 이곳 호프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아줌마 의사'로 불리는 김여환(45) 소장이다. 그는 말기 암 환자들의 밝은 모습을 수시로 카메라에 담는다. 진료를 보다가도 병동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면 카메라를 들고 뛰어나간다. 있는 그대로의 순간 포착이다. “처음엔 영정 사진..

카테고리 없음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