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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인문, 암 투병 중 별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26. 14:42


원로배우 김인문, 암 투병 중 별세


원로배우 김인문이 7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한 후 이래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우리나라 대표 배우로 활약했던 고인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의료원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나 재활에 성공, 2007년부터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독 짓는 늙은이’의 주연을 맡아 올해 1월까지 촬영에 임했다.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20년 가까이 출연하면서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던 고인은 지난해 4월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어제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故 김인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