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명예회장, FIFA 부회장 5선 실패 요르단 왕자 알리 빈 알 후세인에게 패해 표심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16년 경력도 강력한 무기였다. 하지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요르단 왕자에 밀려 FIFA 부회장 자리를 내려놨다. 정몽준 명예회장이 6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요르단 왕자인 알리 빈 알 후세인에게 패했다. 총 45표 중 20표를 얻어 25표를 획득한 알 후세인 왕자에 뒤졌다. 부회장직은 물론 집행위원 자리도 빼앗겼다. 아시아에 1장만 주어지는 FIFA 부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과 함께 국제축구계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리다. AFC 총회에서 46개 가맹국 투표로 선출되고 과반수 득표 여부에 상관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