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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년 “스러진 병사 모두 내 아들” … 46개 묘비 매일 닦는 어머니

천안함 폭침 1년 “스러진 병사 모두 내 아들” … 46개 묘비 매일 닦는 어머니 고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 강금옥씨가 지난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있다. 강씨는 지난해 4월 이후 매일 이곳을 찾아 묘역을 정돈해 왔다. 고 임재엽(사진) 중사의 어머니 강금옥(56)씨는 매일 대전현충원에 나온다. 지난해 4월 29일 천안함 전사자들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이후 집안 대소사 말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마른 수건으로 묘비들을 일일이 닦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남편 임기수(59)씨와 함께 현충원에 있었다. 비석에 새겨진 이름 사이의 먼지까지 정성스레 닦아내던 강씨는 “(천안함 유족 중에) 저 혼자 대전에 사니까 제가 다 돌봐야죠. 다른 어머니들도 대전에 사..

카테고리 없음 2011.03.14

한국계 병사 간첩혐의 기소

한국계 병사 간첩혐의 기소 미 버지니아 포트브래그에서 정보 병으로 근무하는 한국계 해군 병사가 기밀문건을 돈 받고 팔려다 연방수사대(FBI) 요원에 체포됐다. 리치몬드 지역 방송에 따르면 해군 소속인 브라이언 민규 마틴(22) 하사는 지난 1일 체포돼 미 해군범죄수사대(NCIS)에 신병이 인도됐다. 마틴은 FBI의 함정수사에 걸려들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규 마틴(사진)은 2010년 12월 외국 정보 기관원으로 위장한 FBI 요원과 부대 인근에서 처음 만났고, 마틴은 FBI 요원에게 “나는 국방정보국(DIA)에서 15~20년 동안 일하게 돼 '매우 가치 있는 '(very valuable) 정보원이 될 것“이라며 '장기거래'를 제안, 수사관들을 놀라게 했다. 검찰의 제출한 영장에 의하면 마틴 하사는 ..

카테고리 없음 2011.03.09

한국계 병사 간첩혐의 기소

미 버지니아 포트브래그에서 정보 병으로 근무하는 한국계 해군 병사가 기밀문건을 돈 받고 팔려다 연방수사대(FBI) 요원에 체포됐다. 리치몬드 지역 방송에 따르면 해군 소속인 브라이언 민규 마틴(22) 하사는 지난 1일 체포돼 미 해군범죄수사대(NCIS)에 신병이 인도됐다. 마틴은 FBI의 함정수사에 걸려들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규 마틴(사진)은 2010년 12월 외국 정보 기관원으로 위장한 FBI 요원과 부대 인근에서 처음 만났고, 마틴은 FBI 요원에게 “나는 국방정보국(DIA)에서 15~20년 동안 일하게 돼 '매우 가치 있는 '(very valuable) 정보원이 될 것“이라며 '장기거래'를 제안, 수사관들을 놀라게 했다. 검찰의 제출한 영장에 의하면 마틴 하사는 500달러 한 차례, 1,5..

카테고리 없음 2011.03.08

현역 병사 아버지 위해 신장 이식

현역 병사 아버지 위해 신장 이식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병사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떼어낸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의 육군 모 부대에 복무하는 김재홍(21)씨는 최근 만성신부전증을 앓는 아버지(49)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이식했다. 김씨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떼어내기로 결심한 것은 지난해 9월. 첫 휴가를 나온 김씨는 아버지가 중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이식하기로 한 어머니가 지병으로 다른 수술을 받는 바람에 신장을 이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그는 군 복무 중이지만 효심을 발휘해 어머니를 대신해 수술대에 눕기로 결심했다. 다시 휴가를 받은 김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신장을 ..

카테고리 없음 20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