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

“내 동생 먼저 살려줘!“ 홍수 덮치자 구조포기 소년에 세계가 '눈물'

대홍수가 밀어닥쳐 생사의 갈림길에서 허우적대던 호주의 한 소년이 동생을 위해 자신은 구조를 포기, 숨져 세계인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재앙이 갑자기 닥쳐온 건 13일(현지시각) 낮. 조던 라이스(13)는 엄마 도나(41), 동생 블레이크(10)와 함께 차를 타고 브리스밴 시가지를 빠져나가던 중 거센 물결을 만났다. 구조대가 급히 달려왔을 때는 이미 이들이 탄 승용차가 거의 물에 잠겨 있었다. 구조대는 먼저 조던에게 로프를 던졌다. 그러나 조던은 동생과 엄마를 먼저 구해야 한다며 로프를 블레이크에게 양보했다. 형의 배려로 블레이크는 극적으로 살아났다. 구조대는 곧바로 조던과 엄마에게도 로프를 던졌으나 둘은 격류에 휩싸여 숨지고 말았다. 조던 모자의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호주 전국은 물론 세계인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11.01.16

전재목 코치 “선발전 담합, 이정수가 먼저 요청“

전재목 코치 “선발전 담합, 이정수가 먼저 요청“ 기자회견 하는 전재목 코치와 곽윤기 2010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이정수 외압'과 지난해 대표선발전 '짬짜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는 대표팀 전재목(37) 코치가 “대표선발전에서 이정수(단국대)가 먼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정수 대신 곽윤기(연세대)를 출전시킨 것에 대해서도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재목 코치는 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대표선발전 1,000m 준결승을 앞두고 선발전 점수를 전혀 못 땄던 이정수가 '도와달라'고 부탁해 곽윤기의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조사 과정에서 “대표선발전에서 동료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이정수의 주장에..

카테고리 없음 2010.04.21

한국시리즈1차전 기아가 먼저 웃다.

이종범 ‘신들린 3타점’…기아 선승 전통의 명가 KIA 타이거즈가 통산 10번째 우승을 향해 상쾌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정규리그 1위팀 KIA는 16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벌어진 2009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최고참 이종범이 혼자 3타점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5-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단기전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에 오른 KIA는 이로써 1997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까지 26차례 열린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을 이긴 팀이 20차례나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76.9%를 기록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2연패 뒤 3연승을 거뒀던 SK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패배 뒤 내리 4연승을 거뒀고 2007년..

카테고리 없음 200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