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기능시험 없애고 비용 60% 줄인다 내년부터 시행…전문학원 의무교육은 25→8시간 단축 내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서 기능시험이 폐지되고 면허를 따는데 드는 비용이 6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운전면허시험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적성검사와 학과시험, 주행시험 등 모든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 전문학원에서 면허를 따는 평균 비용을 75만8천원에서 29만7천원으로 대폭 낮출 계획이다. 우선 주행시험에서 기능시험을 폐지하고서 도로주행시험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다만, 도로주행에 앞서 시험관이 자동차 기기 조작과 평행주차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무분별하게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도록 3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