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5

종교계 남북 교류 추진

종교계 남북 교류 추진 잇따라 경색된 남북 관계에 최근 화해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종교계가 중단돼 있는 남북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추진 작업에 들어갔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자승 총무원장의 방북 회담 결과, 남한 불자들이 대규모로 금강산을 찾아 합동 법회를 열기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도선사 순례단 소속 4천여 명이 다음 달 세 차례에 걸쳐 금강산 신계사를 방문하게 된다. 개신교도 이르면 6월 말쯤 300명 규모의 방북단이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를 열기로 계획을 세우고, 행사 추진을 위한 남북 접촉을 재개할 예정이다. 천주교는 오는 3월 말쯤 평양과 황해북도 지역에 어린이 영양제 300만 정을 만들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하는 등 인도적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

카테고리 없음 2010.02.07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北 “NLL 안통해…해상분계선 고수 군사조치 취할 것“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은 13일 남측 단장에게 통지문을 보내 최근 서해교전과 관련, “조선 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만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키면서 지금 이 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 단장은 또 “남측은 이번 사건을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긴 데 대하여 민족 앞에 사죄하고 그 주모자들을 동족대결의 광신자, 평화의 파괴자로 즉시 매장해버리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고 “남측의 북방한계선 고수입장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시대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에 맞게 분별을 가려 처신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측..

카테고리 없음 2009.11.13

“이 대통령, 만남 위한 남북 정상회담 없다”

“이 대통령, 만남 위한 남북 정상회담 없다” 미국 국방부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언급이 나온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공식 부인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언제든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고 이동관 홍보수석은 밝혔다. 그러나 만남을 위한 만남은 안되며 특히 정치적 전술적 고려를 갖고 진정성 없이 만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이 수석은 전했다. 또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한 일관된 원칙과 민족적 대의에 입각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한이 특사조문단 파견 때를 포함해 여러 차례 남북관계 개선 희망을 전해왔지만 정상회담에 대한 공식 언급은 없었다고 밝..

카테고리 없음 2009.10.18

추석계기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가 오늘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됐다.

추석계기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가 오늘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됐다.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열린 1차 행사에 이어 남측 2차 상봉단 431명이 방북해 북측의 부모형제와 만나 상봉의 기쁨을 끝내 오열로 폭발하고 말았다. 눈물없이 차마 볼수 없는 관경이 이고저곳에서 이뤄 졌다. 29일부터2차 상봉도 큰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오늘 방북한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단체 상봉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늘 상봉은 북측의 신청한 상봉 희망자 99명이 한명당 네,다섯명 씩의 재남 가족을 만나는 절차로서 긴장되는 순간들이 상봉자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이번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100살 김유중 할머니는 오늘 단체 상봉에서 북에 있는 세째 딸과 60년 만에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김할머..

카테고리 없음 2009.09.29

남북 이산가족 ..... 60년 만의 부자 상봉

남북 이산가족…60년 만의 부자 상봉 아흔이 넘은 아버지가 북에 두고온 아들을 60년 만에 만났지만 되레 아들이 말을 알아듣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1년 11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해방 후 황해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사업을 하던 정대춘 할아버지, 6.25 전쟁중 서울에 있다 끝내 고향을 찾지 못해 자식들만 남겨놨다 60년만에 만났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북의 막내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정대춘(95세) : “잘 안들려?, 잘 안들려? 거꾸로 됐구나 애비는 말하고 자식은 말 못하고“ 손자 : “말 못하는 게 아니고 듣질 못해서 그래요“ 아들은 왜 이제서야 오셨냐는 말뿐이다. 정완식 (북측 아들) : “그런데 갈 적에도 서울에 갔는데 서울에 계시면..

카테고리 없음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