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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만남 위한 남북 정상회담 없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8. 21:41


“이 대통령, 만남 위한 남북 정상회담 없다”
미국 국방부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언급이 나온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공식 부인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언제든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고 이동관 홍보수석은 밝혔다.

그러나 만남을 위한 만남은 안되며 특히 정치적 전술적 고려를 갖고 진정성 없이 만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이 수석은 전했다.

또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한 일관된 원칙과 민족적 대의에 입각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한이 특사조문단 파견 때를 포함해 여러 차례 남북관계 개선 희망을 전해왔지만 정상회담에 대한 공식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