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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남북 교류 추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7. 07:02


종교계 남북 교류 추진 잇따라
경색된 남북 관계에 최근 화해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종교계가 중단돼 있는 남북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추진 작업에 들어갔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자승 총무원장의 방북 회담 결과, 남한 불자들이 대규모로 금강산을 찾아 합동 법회를 열기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도선사 순례단 소속 4천여 명이 다음 달 세 차례에 걸쳐 금강산 신계사를 방문하게 된다.

개신교도 이르면 6월 말쯤 300명 규모의 방북단이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를 열기로 계획을 세우고, 행사 추진을 위한 남북 접촉을 재개할 예정이다.

천주교는 오는 3월 말쯤 평양과 황해북도 지역에 어린이 영양제 300만 정을 만들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하는 등 인도적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