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18대 국회 개원사 “ 김형오 국회의장 이 함께 선진국회의 원년을 만들자고 제안낭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용훈 대법원장,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내빈 여러분,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국민과 국가와의 신성한 약속을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제헌 60주년을 맞아 역사의 한 굽이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엄숙한 순간에 입법부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남다른 감회를 느끼게 됩니다. 오늘, 40여일의 긴 곡절과 진통 끝에 18대 국회가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한 달 넘게 원 구성조차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면서 국민들께 적지 않는 실망과 염려를 안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