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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명숙 전 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또 기소

검찰, 한명숙 전 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또 기소 구교형 기자 ㆍ‘뜨거운 진실공방’ 2라운드로 ㆍ한 전 총리 인지여부 핵심 쟁점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66)를 20일 기소했다. 하지만 한 전 총리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어 뜨거운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건설업자 한모씨(49·수감 중)로부터 10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한 전 총리와 측근 김모씨(50·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한 전 총리가 2007년 3~9월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등지에서 대선 경선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현금 4억8000만원·미화 32만7500달러·1억원권 자기앞수표 1..

카테고리 없음 2010.07.21

검찰, 향응·성접대 '구체적' 폭로에 당혹

검찰, 향응·성접대 '구체적' 폭로에 당혹 20일 방영된 MBC 'PD수첩'에서 건설업자 정모(52)씨가 2003년 검사들을 접대했다고 주장한 한 유흥주점 입구 모습. 이 곳은 당시 부산 동래 온천장 일대에 잘 나가는 술집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21일 검사 100여명에게 향응과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건설업체 사장의 폭로가 상당히 구체적이라는데 대해 크게 당혹해했다. 사건의 주무대가 된 부산지검은 신빙성 없는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지만, 서울 서초동의 대검과 중앙지검의 일부 간부급 검사들은 예상보다 파장이 커질수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조은석 대검 대변인은 MBC PD수첩이 방영된 직후 전화통화에서 “방송 내용을 검토하고서 대응하겠다. 아침에 대책을 의논할 것“..

카테고리 없음 2010.04.21

검찰, 한명숙 前 총리에 징역 5년 구형

검찰, 한명숙 前 총리에 징역 5년 구형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한 전 총리는 마지막까지 혐의를 부인했다. 한 달 동안 이틀에 한 번꼴로 숨가쁘게 열린 재판도 이제 막바지.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징역 5년에 추징금 5만 달러를 구형했다.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최고 관직에 있던 사람이 민간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아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심하게 떨어졌다“는 것이 검찰의 구형 이유이다. 또 “고위직을 두루 역임하고도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기는커녕 침묵과 거짓으로 일관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내내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던 한 전 총리는 최후 진술을 통해 “증거 없이 추정으로만 기소당하는 게 이해..

카테고리 없음 2010.04.03

검찰, 공성진 경선 자금으로 수사 확대

검찰, 공성진 경선 자금으로 수사 확대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해 7월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과정에 공성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단서를 포착했다. 검찰은 공 의원이 경선 캠프로 사용했던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의 임대료 수천만 원을 업체들로부터 대납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 의원의 경선을 도운 현 한나라당 부대변인의 계좌에 불법 정치자금으로 의심되는 거액의 자금이 입금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 부대변인이 일했던 시민단체를 압수수색하고 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공 의원이 골프장 대표 등으로부터 받은 불법 정치자금의 규모는 수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한편 '스테이트 월셔' 공모 대표로부터 현경병 한나라당 의원에게 7천만 원을 건넸다..

카테고리 없음 2009.12.03

검찰, '용산 참사' 수사 사실상 마무리

검찰, '용산 참사' 수사 사실상 마무리 농성자 무더기 사법처리 방침‥6일께 수사결과 발표] '용산 화재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농성자들이 갖고 있던 화염병의 불티가 시너로 옮겨 붙은 것이 참사의 원인이 된 것으로 결론짓고 농성자 20명 안팎을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화인도 밝혀지고 수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구속된 농성자들의 구속기한 만기인 9일 이전에 수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참사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동영상 등을 분석해 망루 1층에서 불이 시작됐고 농성자들이 들고 있던 화염병의 불티가 시너에 옮겨 붙어 불이 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현장에서 검거된 농..

카테고리 없음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