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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꼼수`에 시위 격화. 사망자 100명 넘어

30년 장기집권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집트 대규모 시위가 5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바라크 대통령이 내각 총사퇴에 이어 자신의 측근 인사들을 부통령과 총리에 임명하는 추가 조처를 했으나 소요 사태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집트는 8,000만 인구 중 절반 정도가 하루 2달러 이하의 돈으로 연명하는 등 극심한 빈부격차와 청년실업에 씨름하고 있다. 시위대는 부정부패 척결과 빈부격차 해소 및 빈곤 해결 그리고 최저임금 보장 나아가 비상계엄 해제와 의회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30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83세의 무바라크 대통령은 오마르 술레이만 정보국장을 부통령에, 아흐메드 샤피크 전항공부 장관을 총리에 각각 임명했다. 술레이만 신임 부통령은 지난 1993년부터 정..

카테고리 없음 2011.01.31

2050년 한국인 100명 중 13명 ‘80세 이상’ 초고령사회 진입

2050년 한국인 100명 중 13명 ‘80세 이상’ 오는 2050년에 80세 이상의 한국인이 인구 100명 중 13명에 이르면서 급속히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5일 전망됐다. 또한, 85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 인구가 전체의 7%에 육박하고 국민연금 수급 연령인 65세 이상은 전체의 34%에 달해 향후 천문학적인 복지 비용으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회 생산활동 주축 인구인 20~40대는 전체 인구의 30%까지 줄어 심각한 인력난과 더불어 경제 발전 및 경제 규모 유지에 큰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2050년에 도달하면 연금 수급자보다 이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할 주력 생산인구가 더 적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초고령 인구 쓰나미..'노인의 나라' 우려 경제협력..

카테고리 없음 2010.04.05

파키스탄 폭탄테러 희생자 100명 육박

새해 첫날 파키스탄 북서변경주(州)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희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현지언론과 외신이 2일 보도했다. 현지 지오(Geo) TV는 전날 저녁 북서변경주 라키 마르와트시의 한 운동장에서 벌어진 테러로 지금까지 95명이 사망했으며 10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서장인 모하마드 아유브 칸은 “사망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 중상자와 붕괴된 가옥에 매몰된 사람들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P통신도 사건 발생 이틀째인 이날까지 사망자가 계속 늘어 9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러는 고(故)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귀국 축하 행렬에서 폭탄이 터져 170명이 사망한 지난 2007년 10월 카라치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경찰에 따르면 테..

카테고리 없음 201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