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근혜·李상득 회동설’ 오보에 한나라 발칵 ‘특사’수용 속 “결국 대선 제휴” 전망 지배적 19일 오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전날 극비리에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는 한 언론매체의 기사에 여권이 들썩였다.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으나 여권 내부에선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박 전 대표와 이 전 부의장이 전략적 제휴를 맺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향후 여권의 새로운 지형을 그려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20일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표와 이 전 부의장은 결국 하나의 목표 아래 뭉칠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계기로, 연대 분위기는 더욱 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