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4

파키스탄 쪽에서 정보 제공했을 가능성 높아

파키스탄 쪽에서 정보 제공했을 가능성 높아 미군의 군사작전으로 사망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는 5천만 달러(약 600억원)의 현상금이 걸려있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당시 부시 대통령에 의해 최우선 체포 대상자로 지목되면서 FBI가 2천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으나 이후 오사마 빈 라덴 추적이 어려워지자 2005년 현상금을 5천만 달러로 두배 올렸다. 미국 정부는 오사마 빈 라덴의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해 주는 사람에게 이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 정보 당국에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알 수 있는 결정적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작전에 도움을 준 파키스탄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키..

카테고리 없음 2011.05.02

150명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150명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ㆍ확인된 생존자 5명뿐 ㆍ착륙 앞두고 통신 두절 ㆍ사고원인 악천후 추정 승객과 승무원 150명이 탑승한 파키스탄 민간 항공사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가 28일 오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마르갈라 힐에 추락했다. 오후 3시 현재 생존자 5명이 확인된 가운데 나머지는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파키스탄 당국은 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이날을 국가 애도일로 선포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민간 항공당국의 페르베즈 조지는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이날 오전 7시45분 상업수도 카라치를 출발해 이슬라마바드 베나지르 부토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지는 “사고기가 공항 착륙 직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으며, 그 후 추락..

카테고리 없음 2010.07.28

파키스탄 폭탄테러 희생자 100명 육박

새해 첫날 파키스탄 북서변경주(州)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희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현지언론과 외신이 2일 보도했다. 현지 지오(Geo) TV는 전날 저녁 북서변경주 라키 마르와트시의 한 운동장에서 벌어진 테러로 지금까지 95명이 사망했으며 10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서장인 모하마드 아유브 칸은 “사망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 중상자와 붕괴된 가옥에 매몰된 사람들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P통신도 사건 발생 이틀째인 이날까지 사망자가 계속 늘어 9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러는 고(故)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귀국 축하 행렬에서 폭탄이 터져 170명이 사망한 지난 2007년 10월 카라치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경찰에 따르면 테..

카테고리 없음 2010.01.03

파키스탄 자살폭탄테러 및 총기난사, 40여명 사망

파키스탄 자폭테러 40명 사망라왈핀디 소재 사원서… 탈레반 보복 공격 가능성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4일 무장괴한의 자살폭탄 테러 및 총기 난사로 적어도 40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파키스탄 정부군 대변인 아타르 압바스 소장은 이날 무장괴한들이 카심 시장 인근 파라데 라네 사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명 이상의 테러범이 사원을 공격했으며 폭탄이 터지고 총격전도 있었다”며 “테러범은 사살됐지만 몇 명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레만 말리크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현지 아리(ARY) TV와의 인터뷰에서 “테러범들은 신자를 가장해 사원에 침입했다. 적어도 두 차례 자살폭탄이 터져 사원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뉴스전문 채널 지오TV는 현지 경찰관리의 말을 인용해..

카테고리 없음 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