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KLPGA 통산 두번째 우승 이보미(22.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0년 국내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9일 제주 레이크힐스 골프장(파72.6천312야드)에서 열린 김영주골프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정상에 올라 상금 4천만원을 받았다. 대회 기간 내내 강풍이 부는 가운데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이보미가 유일했고 1오버파 217타를 친 2위 윤슬아(24.세계투어)와 격차도 4타나 됐다. 지난해 8월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생애 처음 우승컵을 차지한 이보미는 시즌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올 시즌 서희경(24.하이트)-유소연(20.하이마트) 양강 체제를 견제할 선수로 떠올랐다.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