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초로 공개법정에 출두한 '라스트 갓파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마피아 조직인 보나노파의 전직 두목 조지프 마시노(68)는 지난 12일 뉴욕 브루클린 법정에 증인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그는 보나노파 현 두목이자 다른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인 빈센트 바치아노의 살인 혐의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마시노는 현 두목인 바치아노가 지난 2004년 눈에 거슬린 조직원 1명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그 이듬해에 자신에게 털어놓았다고 폭로했다. 마시노는 또 법정에서 검사의 질문에 스스럼없이 답하며 자신이 보나노파 두목으로 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마시노의 증언은 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