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3

앤서니 김, 연장전 끝 ‘값진 우승’

앤서니 김, 연장전 끝 ‘값진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영건 대열의 선두 주자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 토너먼트 코스(파72.7천45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셸휴스턴 오픈 마지막날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본 테일러(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승리를 낚았다. 2008년 5월 와코비아 챔피언십과 같은 해 7월 AT&T 내셔널에서 우승하며 타이거 우즈(미국)의 뒤를 이을 선수로 손꼽혔던 앤서니 김은 지난해 부상과 함께 찾아온 슬럼프에 허덕였다. 뛰어난 재능에 비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함께 받았던 앤서니 김은 우승 가뭄을 해소하며 시즌 첫 메이저대..

카테고리 없음 2010.04.05

10대 노승열, 최경주 넘어 ‘당찬 우승’

10대 노승열, 최경주 넘어 ‘당찬 우승’ 한국남자프로골프의 희망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최한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더욱이 노승열은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0.13언더파 275타)와 마지막홀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1타차 우승을 거둬 연장전을 기대했던 최경주를 미소짓게 했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6천9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1991년 5월29일생인 노승열은 신성중학교 재학 시절인 2005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우승했고 2006년 한국오픈에서는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톱10에 드는..

카테고리 없음 2010.03.08

미셸 위 ‘첫 우승’

미셸 위 ‘첫 우승’, 천재 돌풍 시작? '골프 천재 소녀'에서 '미운 오리'로 전락했던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마침내 무거운 족쇄를 벗어던졌다. 미셸 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천6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첫 우승컵을 받아들었다. 2002년 13살의 나이에 LPGA 투어 대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미셸 위는 무려 8년 동안 '우여곡절'이라는 표현도 부족할만큼 많은 부침을 겪은 끝에 거머쥔 우승컵이다.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셸 위는 '여자 타이거 우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4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미셸 위는 10살이던 2000년에 ..

카테고리 없음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