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3

1대2 야권 대승 …

[4·27 재보선] 손학규 웃고 유시민 울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정치적 명운을 걸고 던진 승부수는 결국 성공했다. 4·27 재보선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손 대표의 정치적 성과는 획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강한 동력을 확보했다. 민주당이 강원도에서 승리했다는 대목도 파격적이지만, 그가 제1야당 대표로서 직접 나선 분당은 처음부터 이번 재보선 전체 승패의 기준점이었다. 손 대표는 주로 밑바닥을 훑는 ‘나홀로 유세’를 펼치며 인물론으로 승부를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 출신 유권자가 40%를 넘고 고소득층이 많은 ‘보수의 본산’에서 여권의 총력 지원을 받은 강재섭 후보를 눌렀다는 것은 손 대표의 ..

카테고리 없음 2011.04.28

‘한나라 대 야권 후보’ 1 대 1로 붙는다

‘한나라 대 야권 후보’ 1 대 1로 붙는다 야권이 4·27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경남 김해을과 강원지사 선거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뤄냈다. 앞서 야권 후보가 단일화된 분당을에 이어 전국적으로 여야간 1 대 1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한나라당은 ‘지역발전론’,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내걸고 정면승부를 벌이면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의미가 더 커졌다는 평가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중재해온 ‘희망과 대안’의 백승헌 공동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을 야권 단일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선출됐다”며 “김해을 단일화에 참여한 민주, 민노, 참여당은 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11일 김해을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카테고리 없음 2011.04.13

야권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야권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민주·선진당 “전면투쟁”… 장외 여론전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정치권이 큰 격랑에 휩싸였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11일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합의하는 등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지역을 돌며 세종시 수정안에 따른 혁신도시 무력화를 공론화하는 등 대규모 여론전에 나섰고 선진당은 류근찬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5명이 세종시 수정안 발표직후 삭발식을 거행하는 등 거센 항전을 예고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온 국민을 갈등과 분열로 쪼개놓은 세종시 수정안은 역사속 최악의 정책실패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회에서 정부의 법 개정 시도를 철저히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

카테고리 없음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