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5년 만에 민영화 귀로에 선 개발공사

35년 만에 민영화 귀로에 선 개발공사 매각 대상, 자산 가치 4800억원 규모 이성주 기자 lsj@gjnews.com 경북관광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에 따라 민영화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민영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개발공사 내에서도 불만이 많다. 특히 자산가치 감정결과 48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민간투자자가 쉽게 나타날지도 주목된다. ▶개발공사는?=1975년 8월 경주관광개발공사로 출발,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관광자원 개발을 추가해 1999년 10월 확대 개편, 경북관광개발공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기구는 1본부 2처 1지사 2실 14팀에 현재 일반직 90명, 계약직 55명 등 145명이 ..

카테고리 없음 2010.07.23

우뚝 선 한명숙…검찰은 ‘속앓이’

우뚝 선 한명숙…검찰은 ‘속앓이’ 지방선거 예상밖 선전에 수사재개 부담 커져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한명숙(66) 전 국무총리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한명숙(66) 전 국무총리.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한명숙(66) 전 국무총리가 예상을 깨고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에 불과 0.6%포인트 차로 낙선하면서, 선거가 끝나면 그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겠다고 했던 검찰의 부담이 커졌다. 3일 검찰 관계자는 “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지금 수사를 재개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 전 총리를 5만달러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가 지난 4월 1심 선고에서 참패를 당한 검찰은, 선고 전날 ‘별건 수사’라는 비난까지 무릅쓰면서 ‘2..

카테고리 없음 2010.06.04

뇌성마비 딛고 美강단에 선 정유선조지메이슨大 교수

“장애인 반대는 非장애인…‘정상’아니라고 말하지마라” ‘사랑·희망 전령사’ - 뇌성마비 딛고 美강단에 선 정유선 조지메이슨大 교수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당당히 미국 대학 강단에 선 정유선(40·사진) 조지메이슨대 교수. 인터뷰를 신청하고 대학 연구실이나 강의실에서 사무적 만남을 예상했던 기자는 일요일 오후 자택 방문을 요청한 정 교수의 ‘담백함’에 우선 놀랐다. 아니, 당당함이라고 해야 하나? 그러지 않아도 정 교수의 남편과 두 아이를 만나고 싶었는데, 기자의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휴일인 1월31일 오후 고즈넉하고 아담한 미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자택에서 남편이 타준 커피 한 잔을 놓고 그녀의 인생을 들을 수 있었다. 한눈에 봐도 잘생긴 남편 장석화씨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내내 부인 정 교수 곁에서 필..

카테고리 없음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