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3

위기의 테마파크… 롯데월드 이어 에버랜드도 실적 부진 ‘구조조정’

위기의 테마파크… 롯데월드 이어 에버랜드도 실적 부진 ‘구조조정’ ㆍ“고정비용 큰 산업… 고전 계속될 듯” 유망산업으로 주목받아온 테마파크가 위기를 맞고 있다. 출산율 저하와 주 고객인 청소년층의 놀이문화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입장객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신규 테마파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것도 불안요인이다. 국내 테마파크 시장의 터줏대감인 롯데월드에 이어 삼성에버랜드도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한 채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에버랜드는 15일 임직원 4000여명을 상대로 희망 퇴직을 받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체 임직원 중 2~3%선인 100여명을 희망퇴직 처리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올 들어 리조트 사업부의 수익성이 급속도로 나빠진..

카테고리 없음 2010.10.17

공적자금 회수 부진 ‘혈세만 줄줄’

公자금 회수 부진 ‘혈세만 줄줄’환란때 104조 지급보증… 낸 이자만 60조 육박 올 갚아야 할 원리금 28조… 정부재정 압박 공적자금 회수가 지지부진하면서 투입 자금의 이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 혈세 등으로 낸 이자는 60조원에 육박한다. 서울시 한 해 예산(21조원)의 3배와 맞먹는 액수다. 19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이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로 투입된 공적자금(168조6000억원) 중 채권, 차관 등 104조원을 지급보증해 매년 이 돈의 원금과 이자를 꼬박꼬박 갚고 있다. 작년 10월 말 현재 이 부채의 잔액은 7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정부는 이 자금의 원금으로 25조8000억원을 상환했다. 반면 지..

카테고리 없음 2010.01.20

최경주 부진 끝, 2주 연속 우승 도전

최경주 부진 끝, 2주 연속 우승 도전 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 우승의 손맛을 본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주 아시아투어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으로 날아가 29일 개막하는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한다.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와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 500만달러가 걸린 특급대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없이 보낸 최경주는 한국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재정비를 위해 잠시 착륙했다. 이제 이륙만 남았다“는 그의 말대로 서서히 샷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최경주는 지난 주 54홀 경기로 열린 조호르오픈에서 라운드마다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20언더파 ..

카테고리 없음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