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화폐개혁 이후 아사자 수천명 발생“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 화폐개혁 이후 식량난 때문에 북한에서 수천명의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의 이승용 사무국장은 16일 “당 중앙경제정책검열부가 1월초부터 26일까지 주민 실태조사를 한 결과 굶어 죽었다는 직보가 2천건 이상, 굶어 죽기 직전이라는 직보가 5천660건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평화재단 주최 `화폐교환 조치 이후 북한상황 진단' 포럼에서 발제를 통해 “배급이 없는 상태에서 식량난이 심각해 1월 중순부터 북한 전역에서 아사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08년 춘궁기 때는 농민 아사자가 많이 발생한 반면 올해는 주로 장사에 의존하던 도시 노동자들이 희생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