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와 연봉 73억원 ‘특급조건’ 재계약 박지성(28)이 마침내 맨유 구단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연봉 70억원을 돌파하는 특급 조건이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박지성은 '맨유의 전설'로 남을 수 있는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박지성의 계약조건은 연봉 364만 파운드(약 73억원)에 2012년 6월30일까지 3년간으로 사인만 남은 상태다. 그의 재계약을 전제로 후원을 준비해 온 국내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13일 “박지성이 2012년까지 3년간 재계약을 확정했다. 연봉은 2006년 재계약 때보다 30% 오른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측도 “이번 주중 맨유 구단에서 제시한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며 “맨유는 박지성의 그동안 활약에 신뢰를 보내며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