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박 전 대표-손 대표 만나 개헌 논란 매듭지어야 이재오 특임장관은 6일 자신의 계파 모임인 '함께 내일로' 소속 의원들과 개헌 토론회를 가졌다. 8~10일로 잡힌 한나라당의 개헌(改憲) 관련 의원총회를 앞두고 계파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이날 모임에는 '함께 내일로' 소속 의원 70여명 중 30여명이 참석했다. 불참한 의원들은 “지역구 일정 때문에“ “다른 약속과 겹쳐서“ 참석할 수 없었다고 했다. 설 연휴 동안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본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은 개헌엔 관심이 없고, 구제역과 치솟는 물가, 청년 실업 같은 민생 이야기를 주로 하더라“고 전했다. 개헌 논의 모임에 절반이 넘는 의원들이 불참한 데는 이런 민심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방송좌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