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여수시, 뜻 모아 함께 가는 상호협력사업 첫 걸음

여수시, 뜻 모아 함께 가는 상호협력사업 첫 걸음 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이 지역민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상생의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29일 여수시와 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시는 취업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사업' 협약식을 지난 27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시민들에게 여수국가산단 취업문을 보다 활발하게 열기 위한 협력사업의 첫 걸음을 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의장,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여수경영인협회장, 여수중소기업협의회장, 전남대 부총장, 한영대 총장, 노동부여수지청장, GS칼텍스 사장,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장, 산단협력사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상생의 협력사업에 뜻을 같이했다..

카테고리 없음 2009.11.29

명효철 고등과학원장의 뜻 있는 기부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의 한 병실.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명효철(72) 고등과학원(KIAS) 원장이 한국여성수리과학회 김완순 회장과 ‘학술활동 지원과 협력에 관한 협정’을 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순수이론 분야 수학·물리학 연구를 진행하는 고등과학원이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전폭 돕는다는 내용이었다. 명 원장은 “기초·이론과학 분야는 여성이 활약하기에 특히 열악하다”며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진 만큼 여성과학자를 길러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 원장은 올 7월 가벼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암세포는 그의 췌장에 이어 콩팥과 직장에까지 빠르게 전이되고 있었다. 즉각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부작용이 생겨 그마저도 중단했다. 갑작스럽게..

카테고리 없음 2009.09.02

일정연장하면서 뜻 이루고 돌아간 북 조문단

일정 연장·대화 의지…‘다 만나고’ 돌아간 북 ‘특사단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 ‘특사 조의방문단’은 ‘조문단’ 그 이상이었다. 당초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2박3일간 서울에 머물러 만나는 모든 남측 인사들에게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메시지를 전하는 등 ‘특사’ 역할을 한 것은 결정판이었다. 조문단은 21일 오후 3시쯤 고려항공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 국회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김 위원장이 보낸 조화를 헌화하고 조문했다. 이어 국회의장실에서 김형오 국회의장과 환담하고, 김대중평화센터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위로했다. 공식 일정은 이 여사 위문으로 모두 끝난 셈이었지만 조문단은 이..

카테고리 없음 2009.08.24